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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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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 네이션스컵]‘16킬 맹활약’ 피오 “실수 줄여서 우승 굳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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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종합 1위’ 한국 대표팀 인터뷰

이데일리

9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플레이어 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의 국가대항전 e스포츠 대회인 ‘2019 펍지 네이션스컵’ 1일차 경기 이후 한국 대표팀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왼쪽부터)배승후 코치, ‘이노닉스’ 나희주, ‘아쿠아5’ 유상호, ‘피오’ 차승훈, ‘로키’ 박정영 선수. 사진=노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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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배틀그라운드 한국 대표팀의 선봉장 역할을 맡은 ‘피오’ 차승훈 선수가 실수 없이 네이션스컵의 우승컵을 들어올릴 것을 약속했다.

피오는 9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플레이어 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의 국가대항전 e스포츠 대회인 ‘2019 펍지 네이션스컵’ 1일차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목표인 우승은 (상대보다) 우리의 플레이에 달렸다”며 “실수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해서 우승을 굳히겠다”고 다짐했다.

피오는 이날 5라운드까지 하루에만 도합 16킬을 쓸어 담는 맹활약을 펼치며, 한국의 대회 첫날 종합 1위를 이끌었다.

하지만 1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단 한 차례도 치킨(우승)을 먹지 못한 것은 한국 팀에 아쉬움으로 남았다.

팀의 주장인 ‘아쿠아5’ 유상호는 “감을 찾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경험한 5경기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음 경기부터는 치킨까지 먹어보겠다”고 자신했다.

배틀그라운드 최초로 열린 국가대항전 대회인 네이션스컵에 대해서는 “베트남이 생각보다 잘해서 놀랐고, 반대로 유럽은 못해서 크게 견제되는 팀은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플레이어 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의 국가대항전 e스포츠 대회인 ‘펍지 네이션스 컵’은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네이션스 컵에는 대만·독일·러시아·미국·베트남·브라질·아르헨티나·영국·일본·중국·캐나다·터키·태국·핀란드·호주·한국(가나다순) 등 총 16개 국가가 참여해 총상금 50만달러(약 6억원)와 우승의 영예를 걸고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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