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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망주 구보, '호나우두가 구단주' 바야돌리드에 임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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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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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일본이 기대하는 유망주 구보 다케후사가 브라질 축구 황제 호나우두가 구단주로 있는 레알 바야돌리드에 임대될 전망이다.

8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를 비롯해 주요 매체는 일제히 '구보가 바야돌리드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구보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 레알의 부름을 받았다. 프리시즌 1군 훈련에도 합류하는 등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지네딘 지단 감독은 구보에게 카스티야(2군)행을 명령했다. 이미 1군에는 발베르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밀리탕 등 비유럽 쿼터 3명이 존재한다.

이날 오전 열린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 친선경기에도 빠졌다. 대신 B팀에 합류해 알코르콘과 연습경기에 출전, 냉엄한 현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16위로 프리메라리가 잔류에 성공한 바야돌리드 임대가 짙어졌다. 그나마 1군에서 뛸 기회가 살아 있다는 점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일본 언론들은 현역 시절 최고의 공격수로 불렸던 호나우두가 구보를 원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물론 호나우두가 구단을 소유하고 있을 뿐 직접적으로 구보를 원한다는 것은 알려지지 않았다.

또, 일본 국가대표 선배와도 인연을 만들었다. 1999-2000 시즌 당시 조 쇼지가 뛰었던 구단이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를 제대로 보강하지 못해 구보 임대로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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