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감독-스카우트의 선택, 'NL 최고 투수' 슈어저…류현진외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지형준 기자] 류현진 /jpnews@osen.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이상학 기자] 내셔널리그 최고 투수 1~3위에 류현진(LA 다저스)이 빠졌다. 1위는 맥스 슈어저(워싱턴)의 차지였다.

미국 야구 전문지 ‘베이스볼 아메리카(BA)’는 7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수주 각 부문별 최고 재능을 가진 선수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1988년부터 실시 중인 전통의 코너로 현장에 있는 감독, 스카우트, 경영자들의 투표로 선정해 공정성을 높였다.

이에 따르면 내셔널리그 최고 투수는 슈어저였다. 이어 2위 제이콥 디그롬, 3위 잭 그레인키(휴스턴)가 올랐다. 그레인키가 트레이드 되기 전에 애리조나 소속으로 투표가 진행됐다. 메이저리그 유일의 1점대(1.53) 평균자책점으로 활약 중인 류현진은 1~3위에서 제외됐다.

BA 설문조사는 지금 현재 나타난 기록보다 선수들이 가진 툴(tool), 재능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객관적인 성적 대신 현장 전문가들의 평가, 감에 의존하고 있다. 올해 류현진이 놀라운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꾸준히 특급 활약한 슈어저, 디그롬, 그레인키를 넘진 못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베스트 컨트롤 부문 1위에 올라 제구력을 인정받았다. 2위 그레인키, 3위 카일 헨드릭스(시카고 컵스)를 제쳤다. 베스트 체인지업 부문에서도 루이스 카스티요(신시내티)에 이어 리그 2위 랭크. 베스트 체인지업 3위는 그레인키였다.

아메리칸리그에선 저스틴 벌랜더(휴스턴)가 최고 투수에 선정됐다. 이어 2위 찰리 모튼(탬파베이), 3위 게릿 콜(휴스턴) 순이었다. 벌랜더는 최고 패스트볼, 최고 컨트롤에도 1위에 올랐다.

이어 최고 타자는 NL 크리스티안 옐리치, AL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뽑혔다. 최고 구원투수는 NL 조쉬 헤이더(밀워키), AL 아롤디스 채프먼(뉴욕 양키스)이 선정됐다. 최고 감독으로는 NL 데이브 로버츠(다저스), AL 밥 멜빈(오클랜드)이 1위에 올랐다. /waw@osen.co.kr
OSEN

[OSEN=워싱턴 D.C.(미국), 지형준 기자] 맥스 슈어저 /jpnews@osen.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