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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케빈 나 과거 몰랐나? 제작진 책임론까지…시청자 "안일함이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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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선수 케빈 나의 과거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그를 캐스팅한 '아내의 맛' 제작진을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제작진은 확인 중. 미리 확인해야지. 검색어에 이름만 넣어도 기사 나오는데(rh***)" "정말 제작진 이해가 안 되네. 섭외할 사람이 없어서... 초호화 생활하는 자를 서민들 부아 올리려고 작정했나(oh***)" "알았으니깐 돈 자랑 그만하고 미국서 조용히 사시게 티비 조선은 출연시킬 인간이 그리도 없냐. 돈이 썪어나서 미국까지 가서 찍어오냐(ky***)" "골프 팬의 뇌리에 케빈 나씨의 성노예 파문은 잊히지 않는 사건입니다. 저는 이 자가 중계방송에 나오면 채널 돌립니다. 이런 자를 출연시킨 TV조선 제작진의 안일함이 놀라울 뿐입니다(dw***)" "케빈 나, 과거에 몹쓸 짓 했던데. 그런 사람을 캐스팅하다니 제작진들 생각이란 걸 하고 있나요(ko***)" 등 댓글로 비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미국에 사는 케빈 나와 아내 지혜 부부의 초호화 일상이 공개됐다.

문제는 방송 후 터졌다. 과거 전 약혼녀와의 성파문 문제로 소송에서 패했던 케빈 나의 출연이 적절한가였다.

지난 2014년 약혼녀 A씨는 케빈 나가 사실혼 관계에서 성노예로 살다가 일방적인 파혼을 당했다며 5억 원 손해배상을 청구했고, 법원은 이를 인정해 3억 16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해당 소송은 이미 한국 언론에서도 알려진 상황이었는데, '아내의 맛' 제작진의 결정에 '노이즈마케팅'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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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전기연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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