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일본의 경제보복 강화와 북한의 잇따른 발사체 발사 등 외교·안보 현안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2019.08.06. jc4321@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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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최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9.19 남북 군사합의 위반이 아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6일 국회에서 진행된 운영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9.19 남북 군사합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를 두고 국방부의 입장과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발사체와 관련해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9.19 정신에 어긋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 실장은 "최근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매일 대면 협의를 하고 있다"며 "북한의 발사체 발사가 9.19 남북 군사합의 위반이 아니라는 게 우리 정부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최경민 , 정세용 인턴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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