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SBS ‘8뉴스’가 공개한 CCTV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다이소 매장에서 빨간색 바구니를 든 남성 A씨가 치마를 입은 여성 뒤에 붙어 자세를 낮췄다.
SBS ‘8뉴스’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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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고르는 척하면서 일어났다 앉았다를 반복했다. 이때 한 여성이 나타나 A씨와 몸싸움을 벌였다. 여성은 A씨의 바구니 속에서 자동차 열쇠 모양의 소형 특수 카메라를 찾았다.
A씨는 통로가 비좁은 곳에서 물품을 고르는 여성을 상대로 몰카를 촬영했다. 매장 CCTV를 확인한 결과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되는 손님이 6~7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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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를 붙잡은 여성 문모씨는 카메라를 매장 직원에게 넘겼고, 직원 3명은 경찰이 올 때까지 A씨를 붙잡아 뒀다.
문씨는 “법이 좀 더 강화해서 법이 무서워서라도 이런 일을 하지 못하게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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