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6일 오전 북한이 또다시 동해상 발사체를 쏜 데 대해 오전 7시30분부터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오전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방부장관, 국가정보원장이 참석하는 관계부처장관회의가 7시30분부터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나 상임위원회가 아니라 관계부처 장관회의로, 북한의 발사체에 대한 입장을 신중하게 가져가는 걸로 풀이된다.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서훈 국정원장과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이 2일 오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북한 발사체 관련 대응 회의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2019.08.02.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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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6일 새벽 황해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2회 이상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이날 오전 밝혔다.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2일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미상의 단거리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 지난달 25일과 31일에도 연이어 발사체를 발사했다.
김성휘 ,서동욱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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