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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LOL] ‘담원-징동’ 결승전, 리프트 라이벌즈 최고 인기 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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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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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각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 대결하는 대회인 ‘2019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담원과 징동 게이밍의 ‘레드 리프트(아시아 국가 대항전)’ 마지막 경기가 이번 대회 가장 많은 인기를 누렸다.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e스포츠 통계 사이트 ‘이스포츠 차트’가 발표한 ‘2019 리프트 라이벌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 7일 벌어진 담원과 징동 게이밍의 결승전 4세트가 이번 대회 ‘최고점 시청자’ 부문에서 전체 1위(약 45만 명)에 등극했다. 2위는 간발의 차로 그리핀과 펀플러스의 결승전 3세트(약 44만 명)가 차지했다.

‘이스포츠 차트’는 인터넷 공식 중계들의 ‘평균 동시 시청자 수’ ‘누적 시청 시간’ ‘최고점 시청자 수’를 측정한다. ‘이스포츠 차트’는 중국 플랫폼의 포함 여부에 따라 두 가지 방식의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데, 이번 ‘2019 리프트 라이벌즈 보고서’에선 중국 플랫폼을 제외했다. 지난 2018년 중국 플랫폼을 포함한 ‘레드 리프트’ 대회의 ‘평균 동시 시청자 수’는 약 1793만 명이다. 이번 리프트 라이벌즈의 측정 대상은 ‘페이스북’ ‘아프리카TV’ ‘네이버TV’ ‘트위치’ ‘VK’ ‘유튜브’ 등 총 6개다.

담원과 징동 게이밍의 결승전은 ‘리프트 라이벌즈’가 첫 삽을 뜬 지난 2017년 이래 제일 높은 ‘최고점 시청자’ 기록을 냈다. 첫 대회 우승과 3연패 타이틀을 놓고 맞붙은 한국, 중국의 ‘빅 매치’에 대해 팬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다. ‘2018 리프트 라이벌즈’의 시청자 1위 경기는 지난 2018년 7월 8일 아프리카와 RNG가 대결한 ‘레드 리프트’ 결승전 5세트(약 27만 명)다. ‘2017 리프트 라이벌즈’의 최고 인기 경기는 지난 2017년 7월 5일 G2와 클라우드 나인이 맞붙은 ‘블루 리프트(북미-유럽 국가 대항전)’ 1일차 3세트(약 35만 명)다.

한편 ‘2019 리프트 라이벌즈’는 측정한 모든 지표가 전년대비 상승하며 e스포츠 시장의 늘어난 인기를 보여줬다. ‘2019 리프트 라이벌즈: 레드 리프트’의 평균 동시 시청자 수는 약 19만 3000명으로, 지난 2018년에 비해 5만 명 가까이 늘어났다. 누적 시청 시간 또한 약 100만 시간 이상 올랐다. ‘2019 리프트 라이벌즈: 블루 리프트’의 평균 동시 시청자 수는 지난 2018년과 비교해 2만여 명 늘어난 약 17만 9000명을 기록했다. 누적 시청 시간은 약 60만 시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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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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