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담화에서 이번 한미 연합 훈련이 6.12 북미 공동성명과 판문점 선언, 9월 평양공동선언을 노골적으로 무시하고 위반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미국을 직접 겨냥해 남한에 최신 공격 무기를 끌어들여 군사적 긴장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대응조치들을 취할 수 있다며 이 책임은 남한 정부와 미국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약속은 자신들만 지켜야 한다는 법이 없다며, 남한 정부를 향해 군사적 적대 행위가 계속되는 한 대화의 동력은 사라질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미국을 향해서도 자신들의 대화 의욕을 급격히 떨어뜨리고 있다며, 앞으로의 대화전망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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