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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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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인터뷰] 브리온 ‘하이브리드’ 이우진, “롤챔스 뛰어난 선수들과 대결하고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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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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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남, 임재형 기자] 지난 2018년 승격 실패 아픔을 딛고 성장한 ‘하이브리드’ 이우진이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진출을 겨냥해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고 있다. 이우진은 “지난 2018년 실패가 아쉽다. 100% 기량 발휘해 롤챔스 무대를 밟은 뒤, 뛰어난 선수들과 대결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브리온은 5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9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롤 챌린저스)’ 서머 스플릿 VSG와 2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9승 4패 득실차 +8를 달성한 브리온은 4위를 유지하며 상위권에 등반하기 위한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경기 후 OSEN과 만난 이우진은 “VSG에게 1라운드 때 패배했는데, 복수를 하게 돼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승강전 플레이오프에서 대결할 확률이 높은 VSG를 상대하며 이우진은 “자력 1위가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우리가 준비한 것들을 최대한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마지막 3세트에서 이우진은 야스오를 선택해 엄청난 캐리력을 선보였다. 이우진은 “야스오와 세주아니는 미리 준비한 조합이었다”고 운을 떼며 “상대방 밴픽을 우리가 원하는 대로 유도했다. 포탑 공략이 어려운 조합이라 다이브, 오브젝트 관리에 힘을 쏟았는데, 전략이 제대로 적중한 것 같다”고 알렸다.

이번 경기에서도 MOM을 차지한 이우진은 MVP 포인트 500점으로 1위에 등극했다. 이우진은 많은 실력자들을 꺾은 것에 대해 “팀의 구심점이 되어야할 때 그 역할을 제대로 맡았던 것 같아 뿌듯하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1경기가 남은 시즌을 마무리한 후 브리온은 승강전 플레이오프에서 롤챔스 진출을 위해 나머지 3팀과 대결하게 된다. 이우진은 “지난 2018년 ‘위너스’ 시절 승격에 실패한 것이 마음에 걸린다. 이번엔 꼭 100% 기량 발휘해 롤챔스 무대를 밟고 싶다. 롤챔스의 뛰어난 선수들과 대결하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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