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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챌린저스] 브리온, ‘PO 맞수’ VSG 제압하고 9승 고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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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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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남, 임재형 기자] 브리온이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승강전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높은 VSG를 제압하고 9승 고지에 올랐다.

브리온은 5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9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롤 챌린저스)’ 서머 스플릿 VSG와 2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9승 4패 득실차 +8를 달성한 브리온은 4위를 유지하며 상위권에 등반하기 위한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아쉽게 2연패를 기록한 VSG는 1위 레이스에서 한걸음 더 떨어지며 롤챔스 승강전 플레이오프를 맞이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1세트 브리온은 공방전 끝에 진땀승을 거뒀다. 1세트에서 20분까지 두 팀은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VSG는 10분 경 협곡의 전령을 처치하고 있던 브리온을 덮치면서 주도권을 가져왔는데, 2분 뒤 브리온은 봇 라인에서 무리한 VSG를 함정으로 유인하며 균형을 맞췄다.

26분 경 VSG가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후 내셔 남작으로 이동하며 브리온에게 악재가 닥치는 듯 했다. 그러나 ‘디스트로이’ 윤정민의 갱플랭크가 정확한 화약통 및 포탄 세례 적중으로 VSG를 내셔 남작 둥지에서 몰아냈다. 이후 브리온은 VSG가 귀환한 사이 역으로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하면서 그동안 벌어진 골드 격차를 0에 근접하게 만들었다.

이때 내셔 남작 버프를 활용해 미드 억제기를 파괴한 브리온은 43분 경 센스 있는 플레이로 1세트 승리를 낚아챘다. 43분 경 미드 라인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승리한 브리온은 특공대로 갱플랭크, 자르반 4세를 파견한 뒤 나머지 선수들이 VSG의 잔존 세력을 쫓았다. 브리온의 본대가 VSG의 귀환을 막은 사이 특공대들은 결국 넥서스를 무너뜨렸다.

2세트 절치부심한 VSG의 카운터 펀치에 맞은 브리온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3세트 봇 라인에 ‘야스오-세주아니’ 조합을 뽑았다. ‘야주아니’는 초반 큰 성과를 냈다. 4분 경 야스오, 세주아니는 자르반 4세와 함께 교전에서 승리하면서 VSG의 ‘이즈-유미’ 조합을 쓰러뜨렸다. 브리온은 6분, 9분 연이은 봇 라인 압박으로 경험치, 골드 이득을 빠르게 취했다.

폭발적으로 성장한 야스오와 함께 스노우볼을 굴린 브리온은 22분 경 내셔 남작 둥지 앞에서 빠른 이니시로 한타에서 대승하며 승기를 확실하게 잡았다. 결국 29분 경 벌어진 한타에서 압도적인 데미지로 승리한 브리온은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OSEN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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