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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권 전환에 초점이 맞춰진 하반기 한미 연합연습이 사실상 오늘(5일)부터 시작됐습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한미는 오늘부터 8일까지 각종 국지도발과 대테러 대응 상황 등을 가정한 위기관리참모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이는 이번 하반기 전체 연습의 사전연습 격으로, 한반도 전시상황 등을 가정한 본훈련은 오는 11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됩니다.
한미는 오는 9일 마크 에스퍼 미국 신임 국방장관의 취임 후 첫 방한을 계기로 본연습 일정과 연습명칭 등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특히 1, 2부로 나뉜 본연습에서는 처음으로 한국군 대장이 사령관을, 미군 대장이 부사령관을 맡아 전작권 전환을 위한 한국군 기본운용능력을 집중적으로 검증하게 됩니다.
애초 연습의 명칭은 '19-2 동맹'이 유력했지만, 한미는 비핵화 실무협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 등을 고려해 '동맹' 표현은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잠정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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