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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SWC 2019' 한국 대표 2인 최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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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SWC 2019' 한국 대표 2인 최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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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R와 BEAT.D가 'SWC 2019' 아시아퍼시픽 지역 1차 그룹 스테이지 최종 매치에서 맞붙고 있다. /컴투스 제공

PERR와 BEAT.D가 'SWC 2019' 아시아퍼시픽 지역 1차 그룹 스테이지 최종 매치에서 맞붙고 있다. /컴투스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9(SWC 2019)' 아시아퍼시픽컵 본선에 오를 한국 대표 2인으로 ‘LUCKYGOD(luckygod뽑신)'과 'PERR(페르)'가 최종 선발됐다.

5일 컴투스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에서 열린 아시아 지역 첫 번째 그룹 스테이지는 강력한 본선 진출자로 거론됐던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예선 2·3위로 진출한 'LUCKYGOD'과 'PERR'가 아시아퍼시픽컵 한국 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먼저 올해 첫 대회에 출전한 'LUCKYGOD'은 전승 무패 행진을 거듭하며 가장 먼저 아시아퍼시픽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한국 예선전 결승에서 'OHSSE'에게 아쉽게 1위 자리를 내줬던 'LUCKYGOD'은 첫 매치에서 몬스터 밴픽에 성공하며 'OHSSE'를 꺾고 승자조 매치에 진출했다. 그 뒤 월드챔피언 'BEAT.D'를 상대로 과감한 플레이를 펼치며 2세트를 연속으로 가져가 1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진출자인 'PERR'는 첫 매치에서 'BEAT.D'의 노련한 플레이에 2세트를 모두 내어줬으나 뒤이어 패자조 매치에서 'OHSSE'를 꺾고 최종 매치에서 다시 만난 'BEAT.D'를 상대로 설욕했다.

두 선수는 한국 지역을 대표해 다음 달 28일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퍼시픽컵에서 승부를 겨룬다. 이 대회엔 일본, 동남아, 대만·홍콩 등 그룹 스테이지에서 선발될 선수들이 참여한다.

지역컵을 통해 선발될 최종 8인은 오는 10월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마지막 월드결선에 올라 '서머너즈 워' 최강자 자리를 두고 최후의 결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