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환호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에 이어 일본 전지훈련 보이콧 대열에 합류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5일 "2019-2020시즌 개막을 앞두고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이 계획을 최종적으로 취소했다"고 밝혔다.
여자 프로배구는 지난달 KGC인삼공사가 처음으로 일본 전지훈련 계획 취소를 발표했고, 이어 현대건설이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가지 않기로 했다.
배구는 일본 선수들의 체격이나 기량이 우리 선수들과 비슷하고 연습 상대를 구하기도 쉬워 일본을 전지훈련 장소로 선호해왔다.
하지만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한국과 일본 관계가 악화하면서 계획했던 일본 전지훈련을 취소하는 구단이 늘어나고 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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