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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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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 계속되는 `줄부상` 페냐-캐닝-시몬스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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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가 세 명의 선수를 잃었다.

에인절스는 5일(한국시간) 대규모 선수 이동을 발표했다. 유격수 안드렐톤 시몬스(왼발목 인대 염좌), 우완 펠릭스 페냐(오른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그리핀 캐닝(팔꿈치 염증)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우완 루크 바드, 1루수 겸 좌완 투수 재러드 월시, 내야수 윌프레도 토바가 콜업됐다.

셋중에 가장 큰 부상을 입은 이는 페냐다. 전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원정경기 2회 투구 도중 호세 라미레즈의 1루 땅볼 때 1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다 무릎을 다쳤다.

매일경제

페냐는 1루 베이스 커버 도중 무릎을 다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진단 결과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이 발견됐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6개월에서 9개월 정도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고 예상했다. 이번 시즌은 물론이고 다음 시즌 개막전 출전도 장담할 수 없는 큰 부상이다.

페냐는 이번 시즌 22경기(선발 7경기)에서 8승 3패 평균자책점 4.58의 성적을 기록중이었다.

이번 시즌 빅리그에 데뷔, 16경기(선발 15경기)에서 4승 6패 평균자채점 4.76을 기록중이던 캐닝도 팔꿈치에 문제가 생겨 이탈했다. 일단 MRI 검진에서는 구조적 손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몬스는 전날 타격연습 도중 발목에 이상을 느꼈다. 지난 5월 발목 인대 부상을 당했던 경험이 있는 그는 검진 결과 인대에 이상이 발견됐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두 선수 모두 예상 회복 기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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