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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조커' 조재읍, "의사소통 문제 있었다...킹존전, 값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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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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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역대급 시즌 이잖아요.정말 값진 승리에요."

10승째를 올리면서 2위 자리를 되찾은 샌드박스의 맏형 '조커' 조재읍은 승리의 소중함을 강조하면서 환하게 웃었다.

샌드박스는 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킹존과 2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도브' 김재연과 '온플릭' 김장겸이 활약하면서 팀을 시즌 10승 고지로 이끌었다.

이로써 샌드박스는 시즌 10승 5패 득실 +8로 담원과 젠지를 공동 3위로 밀어내면서 2위 자리를 되잧았다. 아울러 상위 4팀이 모두 10승 5패로 승률이 같은 혼전상황이 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조재읍은 "역대급 시즌이라고 할 만큼 이제 남은 경기들이 전부 플레이오프 진출과 관련된 중요한 경기들이다. 긴장하고 경기에 임했는데 2-0 승리해서 기쁘다. 정말 값진 승리라고 생각한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조재읍은 "최근 부진의 원인은 팀에 여러가지 이유가 많이 있었다. 괜찮아 지고 있지만, 경기 내적으로 의사소통의 문제가 컸고, 그 영향이 그리핀전까지 미쳤다. 이번 킹존전을 준비하면서 그 점을 보완해서 자신있게 경기에 나섰다. 결과가 잘 나왔다"라고 부진의 여파에서 벗어났음을 강조했다.

혼전 구도에 대해서 조재읍은 "정말 여름 시즌은 모든 팀이 전력 질주하는 시즌이라 힘들다. 이번 시즌은 역대급이라는고 하지 않은가. 그래서 보람을 찾고 있다. 모든 경기가 중요하고, 승패에 상관없이 배우는 점도 많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남은 3경기가 모두 의미를 가지고 있다. SK텔레콤전이 제일 마지막 경기인데, 앞에 두 경기를 이긴다면 1, 2위 결정전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앞에 경기들도 삐끗하면 안되는 경기들이다. 소중한 경기들인 만큼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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