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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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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샌드박스, 10승 그룹 합류 2위 탈환...킹존 4연패 수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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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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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샌드박스가 킹존을 제물 삼아 10승 그룹에 합류했다. 연패를 끊은 것 뿐만 아니라 2위 자리도 탈환하면서 순위 경쟁에서 밀려나지 않았다. 반면 킹존은 4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황색등이 커졌다.

샌드박스는 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킹존과 2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도브' 김재연과 '온플릭' 김장겸이 활약하면서 팀을 시즌 10승 고지로 이끌었다.

이로써 샌드박스는 시즌 10승 5패 득실 +8로 담원과 젠지를 공동 3위로 밀어내면서 2위 자리를 되잧았다. 아울러 상위 4팀이 모두 10승 5패로 승률이 같은 혼전상황이 됐다. 반면 4연패에 빠진 킹존은 시즌 8승 7패 득실 +1로 6위 아프리카와 1경기 이상 차이가 벌어졌다.

샌드박스가 탑-미드 스왑 전략을 들고온 킹존을 상대로 1세트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20분 한 타에서 3킬을 쓸어담으면서 주도권을 가져온 샌드박스는 대형 오브젝트 경합에서 이득을 챙기면서 36분만에 킹존의 넥서스를 터뜨렸다.

2세트에서는 '온플릭' 김장겸의 신짜오가 초중반을 지배했다. 킹존이 10분 바람 드래곤을 사냥했으나 김장겸의 신짜오는 빠르게 삼위일체를 갖추면서 공포의 대상이 됐다. 수세에 몰리던 킹존도 연계 플레이를 통해 '온플릭'의 신짜오를 연속으로 솎아내면서 시간을 벌었다.

하지만 킹존의 저항보다 샌드박스의 응집력이 더 강했다. 36분 연쇄적으로 4명의 상대를 쓰러뜨린 샌드박스는 여세를 몰아 넥서스까지 함락시키면서 승부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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