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S+에도 10패 위기…LG 켈리, 삼성전 7이닝 2실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선발 케이시 켈리가 7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호투에도 패전 위기에 놓였다.

켈리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12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7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1득점에 그쳐 10패 위기를 맞았다.

1회 박해민에게 볼넷을 내준 후 이학주를 1루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러프를 중견수 뜬공, 이원석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2회 선두타자 윌리엄슨에게 2루타를 내준 켈리는 김헌곤을 좌익수 뜬공, 김동엽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김민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선제 실점했다. 김호재는 삼진으로 솎아냈다.

3회 박해민을 2루수 땅볼로 잡은 후 이학주, 러프를 연달아 삼진 처리해 삼자범퇴로 마쳤다. 4회 이원석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윌리엄슨-김헌곤-김동엽을 차례로 잡아냈다. 5회 하위타선 또한 가뿐한 삼자범퇴였다.

잘 버텼던 켈리는 6회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이학주의 안타 후 폭투를 범했고, 러프의 중견수 뜬공으로 1사 3루가 됐다. 이원석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2실점 째를 기록했다. 윌리엄슨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김헌곤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김동엽을 1루수 땅볼, 김민수를 투수 땅볼, 김호재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8회 마운드는 진해수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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