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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한화생명, 담원에 고춧가루...SK텔레콤 선두 등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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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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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한화생명이 시즌 최고 경기력으로 담원에 고춧가루를 뿌렸다.

한화생명은 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담원과 2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보노' 김기범이 자르반4세와 세주아니로 담원의 탑 라인을 꽁꽁 묶어버리면서 힘겹게 승강전 사투를 벌이는 팀에 귀중한 1승을 선사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시즌 4승 11패 득실 -10이 되면서 8위 KT 격차를 0.5 경기로 좁혔다. 반면 담원은 시즌 5패째를 당하면서 선두를 SK텔레콤에 내주고 10승 5패 득실 +7로 젠지와 공동 2위가 됐다.

'보노' 김기범의 협곡 장악력이 빛나는 경기였다. 김기범은 1, 2세트 MVP로 선정될 정도의 독보적인 활약으로 담원의 상체를 잠재웠다. '너구리' 장하권을 집중 공략하면서 1세트를 승리한 한화생명은 '플레임' 이호종이 교체 투입된 2세트에서도 탑을 흔들면서 스노우볼을 굴렸다.

'보노' 김기범이 라인을 풀어주면서 덩달아 라이너들의 위력도 더 커졌다. '상윤' 권상윤은 1, 2세트 카이사로 1데스 경기를 선보였다. 1, 2세트 도합 16킬을 뽑아내면서 담원전 일격에 한 몫을 보탰다.

한화생명은 21분 내셔남작을 사냥하면서 얻은 첫 바론 버프로 진격로의 2차 포탑들을 정리하면서 담원을 벼랑끝으로 세웠다. 두 번째 바론 버프를 저지하기 위해 담원이 달려들었으나, 한화생명의 힘을 당해내지 못했다. 28분 두 번째 바론 버프를 두른 한화생명은 3억제기를 모두 정리하면서 담원의 넥서스를 장악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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