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7 (금)

이슈 MLB 메이저리그

텍사스, 오도어 끝내기포로 승리...추신수는 대타 나와 사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장 승부 끝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제압했다.

텍사스는 4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시즌 56승 54패. 디트로이트는 32승 74패를 기록했다.

연장 10회 승부가 갈렸다. 루그네드 오도어가 닉 라미레즈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자신의 시즌 20호 홈런을 끝내기로 장식했다.

매일경제

오도어가 경기를 끝냈다. 사진=ⓒAFPBBNews = News1


추신수는 9회말 포수 타석에 대타로 나와 트레버 로젠탈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포심 패스트볼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다음 타자 델라이노 드쉴즈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가며 결승 득점을 올릴 기회를 잡았지만, 잔루가 됐다. 이후 10회초 수비에서 포수로 교체됐다.

텍사스는 1회 미겔 카브레라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먼저 실점했지만, 3회 호세 트레비노의 적시타, 4회 윌리 칼훈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5회 2실점하며 다시 끌려갔지만 7회 2점을 내며 동점을 만들었고, 결국 역전승을 완성했다.

전날 간신히 경기를 막았던 호세 르클럭은 10회초 등판, 1이닝을 1탈삼진 무실점 퍼펙트로 막았고 승리투수가 됐다. 라미레즈는 시즌 네 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