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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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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젠지, 진에어 꺾고 두 번째 10승 고지 합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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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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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진에어의 매서운 공격에 간담이 서늘한 순간도 있었지만, 젠지의 저력이 어디가지는 않았다. 젠지가 진에어를 꺾고 10승 고지에 두번째로 등정했다.

젠지는 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진에어와 2라운드 경기서 1세트 패배 이후 2, 3세트를 잡아내면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플라이' 송용준이 베이가로 2세트 반격의 주역이 됐고, '룰러' 박재혁이 3세트 화력을 쏟아부으면서 팀의 시즌 10승을 견인했다.

이로써 젠지는 시즌 10승 5패 득실 +7이 되면서 6위에서 2위까지 순위를 수직 상승시켰다. 반면 진에어는 22세트 연속 패배는 벗어났지만, 시즌 첫 승은 이루지 못하면서 1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첫 출발은 진에어가 좋았다. '말랑' 김근성이 스카너로 활약한 진에어는 저돌적인 공세 끝에 젠지의 넥서스를 37분 43초만에 함락시키면서 기세를 울렸다.

하지만 젠지의 저력은 확실히 있었다. 젠지는 1세트를 내준 이후 '로치' 김강희를 투입하고, '플라이' 송용준의 챔피언 풀을 활용해 반격에 나섰다. 베이가 미드로 반격에 나선 젠지는 초반 미드를 장악하면서 31분만에 진에어의 본진을 장악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역시 일방적인 젠지의 완승이었다. '룰러' 박재혁이 초반 봇에서 킬 포인트를 올리면서 흐름을 끌어올린 젠지는 오브젝트 주도권을 장악하면서 큰 어려움 없이 승기를 잡았다. 젠지의 일방적인 공세 속에서 밀려나간 진에어는 아무 반격없이 내각까지 밀려났다.

26분 내셔남작을 사냥한 젠지는 바론 버프를 두른 채 진에어의 본진에 입성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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