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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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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진에어, 악몽의 세트 22연패 탈출...젠지전 기선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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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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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진에어가 끝이 없어 보였던 세트 연패의 터널에서 드디어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진에어가 악몽같았던 22세트 연속 패배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제 또 다른 숙제는 시즌 첫 승이다.

진에어는 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젠지와 2라운드 1세트서 '말랑' 김근성이 스카너로 활약하고 오랜만에 출전한 '노바' 박찬호가 유미로 활약하면서 37분 43초만에 상대의 넥서스를 점거했다.

이로써 진에어는 지난 6월 16일 담원과 1라운드 2세트 패배 이후 22 연속 세트 패배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

진에어의 세트 연패 탈출은 드라마같은 역전승이었다. 젠지가 빠르게 득점을 올리면서 초반 분위기를 장악했다. 10분전 진에어는 1-4로 밀리면서 주도권을 내준 상황이었다. 특히 '룰러' 박재혁이 더블 킬로 힘을 갖춘 상황.

그러나 진에어는 오브젝트를 챙기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바람드래곤과 협곡의 전령을 연달아 가져가면서 분위기를 띄웠다. 여기다가 '말랑' 김근성이 '룰러' 박재혁을 솎아내면서 밀렸던 봇 듀오의 고민까지 해결했다. 15분 봇 라인 교전에서 승리하면서 초반과는 다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말랑' 김근성의 스카너가 움직이는 곳 마다 경기의 흐름이 만들어졌다. 여기다가 '그레이스' 이찬주의 아지르가 경이적인 킬 결정력을 발휘하면서 승부를 장악했다.

진에어는 두 번 연속 내셔남작을 사냥할 정도로 젠지를 몰아쳤고, 36분 젠지와 한 타를 승리하면서 넥서스까지 정리해버렸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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