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벨린저 / 사진=Gettyim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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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코디 벨린저(LA 다저스)가 다저스 역대 최소 경기 통산 100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벨린저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벨린저는 팀이 0-1로 뒤진 4회말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홈런으로 벨린저는 401경기 만에 통산 100홈런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마이크 피아자가 세운 다저스 최소 경기 100홈런 기록(422경기 100홈런)을 갈아치웠다.
한편 다저스는 2-5로 샌디에이고에 패했다. 연승 행진이 끊긴 다저스는 72승40패가 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는 유지했다. 샌디에이고는 2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51승58패로 같은 지구 4위를 기록했다.
이날 다저스는 선발로 '루키' 더스틴 메이를 내세웠다. 메이는 5.2이닝 동안 9피안타 3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부진하며 데뷔전에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메이는 5회까지 단 1실점 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6회 위기에 빠졌고, 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6회 1사 후 3연속 안타를 얻어맞아 1점을 허용했다. 이어 레일러에게 2타점 3루타까지 내주며 결국 마운드를 내려왔다.
샌디에이고의 선발 투수 에릭 로르는 6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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