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는 2일 오후 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고 5조8269억원 규모의 추경안 처리했다.
국회는 조만간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국회는 정부 원안 6조6837억원에서 5308억원을 증액하고, 1조3876억원을 감액해 8568억원을 순감했다.
또 국채 발행 규모는 당초 3조6409억원에서 10%에 해당하는 3066억을 감액했다.
구체적인 내역을 보면 국회는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 2732억원을 증액했다.
또 붉은 물 수돗물과 관련한 직수관·노후상수관 교체, 마늘·양팟값 폭락에 따른 농식품 안정자금, 강원 산불·포항 지진 주민들을 위한 임대아파트와 경영자금 지원 등도 늘렸다.
반면 올해 본예산에서 삭감됐으나 추경안에 다시 반영된 사업 예산, '총선용 예산'이라는 논란이 발생한 예산 등은 삭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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