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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추가경정예산 편성

'5.8조' 추경안,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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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the300]정부 제출 100일만…약 8700억원 총액 순감, 日 대응 예산 2732억 편성

머니투데이

 문희상 국회의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보복적 수출규제 조치 철회 촉구 결의안을 재적 297인, 재석 228인, 찬성 228인, 반대 0인으로 통과시키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일 전체회의를 열어 5조83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정부가 원안을 제출한지 99일만이다.

국회가 수정한 추경은 당초 정부안 6조7000억원보다 약 8700억원 순감됐다. 자유한국당 요구로 정부안에서 1조3800억원 규모의 사업 예산이 삭감됐다. 3조3000억원 규모의 국채 발행액도 3000억원 정도 줄었다.

일본의 경제보복 대응 예산 2732억원을 비롯해 강원 산불 및 포항 지진 대응, 노후 상수도 교체 등을 위한 예산까지 약 5000억원이 새롭게 담겼다.

정부는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배제한 것에 대응하기 위해 소재·부품 국산화 등에 1조8000억원의 목적 예비비를 추가 활용할 수 있다.

조철희 기자 samsar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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