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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LA 다저스 포수 윌 스미스가 결정적인 상황마다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드에이고 파드레스와 경기에서 클레이튼 커쇼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윌 스미스의 역전 만루포를 앞세워 8-2 역전승을 거뒀다.
스미스는 2016년 다저스에 1라운드로 지명된 뒤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루키. 그러나 그가 올 시즌 터뜨린 6번의 홈런은 모두 중요한 상황에서 나왔다. 이날도 스미스는 1-2로 뒤진 6회 2사 만루에서 바뀐 투수 트레이 빈젠터를 상대로 중월 만루포를 쏘아올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시즌 6호 홈런을 중요한 상황에서 친 스미스는 홈런을 날린 뒤 믿을 수 없다는 듯 환하게 웃으며 베이스를 돌았고 더그아웃에 있던 동료들도 그를 환영했다. 스미스는 전날(1일)에도 9회 0-0 상황에서 승리를 결정짓는 스리런을 터뜨리며 2경기 연속 결승 홈런을 기록했다.
이뿐 아니라 지난 6월 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9회말 끝내기 솔로포를 날렸고 그달 24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는 대타로 나와 9회말 중월 끝내기 스리런을 때려 심상치 않은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스미스는 메이저리그 데뷔 14경기 만에 19타점을 올리며 1920년 이후 메이저리그 역대 데뷔 14경기 최다 타점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미스는 수비에서도 러셀 마틴의 부상으로 1일 류현진, 2일 커쇼와 호흡을 맞추면서 두 투수의 퀄리티스타트를 무난하게 이끌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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