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남도 영흥 일대서 동해상으로 발사
-25일, 31일에 이어 2일 또 미사일 도발
지난 31일 발사된 북한의 '대구경조종방사포'가 상승하고 있다.[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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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북한이 2일 새벽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합참은 이날 "북한은 오늘 새벽 2시 59분경과 3시 23분경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단거리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25일 신형전술유도무기 KN-23(북한판 이스칸데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해 고도 50여㎞로 600여㎞ 비행했다. 지난 31일에는 대구경조종방사포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해 고도 30여㎞로 250여㎞ 비행했다.
북한은 KN-23 발사를 통해 사드 요격망 무력화, 대구경조종방사포 발사를 통해 패트리엇 및 한국형 패트리엇 M-SAM(중거리 지대공 요격미사일)의 무력화를 노린 것으로 평가된다. 이어 북한은 이날 발사에서 지대공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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