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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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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北, 오늘 새벽 영흥일대서 미상 발사체 2발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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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틀 만에 또 도발

아시아경제

북한이 지난달 3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하에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시험사격'을 했다고 조선중앙TV가 1일 보도했다. 사진은 이날 중앙TV가 공개한 것으로 발사대(붉은 원)를 모자이크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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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북한이 이틀만에 또다시 미상의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일 "(북한은) 오늘 새벽 오전 2시59분과 3시23분경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단거리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북한이 쏜 발사체가 방사포인지 단거리 탄도미사일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북한의 발사체 도발은 이틀만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31일 오전 5시6분과 5시27분경 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방 해상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한 바 있다.


이 발사체는 고도 약 30km로 약 250km 비행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김정은 동지께서 7월31일 새로 개발한 대구경조종방사포의 시험사격을 지도하셨다"고 밝혔지만 우리 군은 비행특성이 탄도미사일과 유사하다고 판단 중이다.


조선중앙TV은 전날 오후 15장의 발사 장면 사진도 공개했다. 살펴보면 북한의 발사체는 외형면에서 방사포와 유사하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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