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당 원내대표, 추경·법안 등 처리 순서 협상 예정
더불어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이날 밤 여야 협상 난항으로 본회의 개회가 불발된 후 기자들과 만나 "오전 8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9시에 본회의를 차례로 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전 9시에 본회의를 열기로 한 것은 일본 각의가 오전 10시께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목록) 제외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 전에 대일 규탄 결의안을 처리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여야 간의 벼랑 끝 협상으로 결국 결의안 처리 시점이 '데드라인'까지 몰린 상태지만, 또다시 막판 협상에 진통을 겪을 경우 오전 9시를 훌쩍 넘겨 본회의를 개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추경안과 법안, 대일 결의안 등의 처리 순서를 확정하기 위해 회동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본회의 '가능할까?' |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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