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8.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본회의가 못 열린 핵심 이유는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삭감 폭과 삭감 방법에 (야당과) 이견이 있다"고 밝혔다. 본회의가 열리면 함께 처리할 예정이던 140여개의 민생법안와 관련해서도 이 원내대표는 "추경안이 합의되야 본회의를 개의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선을 그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저녁 의원총회에 참석해 "오늘 2시 예정이었는데 바로 열리지 못하고 4시로 연기, 8시 연기까지 하고도 못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추경안 6.7조에서 얼마나 삭감할 것인지. 그리고 삭감 방식을 총액 규모에서 삭감할 것인지, 국채 발행규모를 어느정도 (조정)할 것인지 완전히 정리되지 않았다"며 "이견이 해소되지 않아 본회의 개의못한다"고 설명했다.
이 원내대표는 "지금 비상상황으로 인식하고 대비해야 한다. 추경은 재해와 재난에 의한것이다"며 "속초 고성 산불, 포항 지진,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한 대처예산과 경기 하방리스크 대응을 위한 산업위기지역과 고용위기지역 선제적 예산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해찬 당대표도 "천신만고끝에 여기까지 왔다. 추경안과 2건의 결의안, 140건의 민생법안 오늘 통과시킬 수 있을지 아직 모르겠지만 늦게까지 계셔달라"며 동료 의원들을 독려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