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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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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챌린저스] 다이나믹스 ‘갱남’ 서진영, “남은 경기 전승으로 승강전 직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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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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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남, 임재형 기자] “방심하지 않고 남은 경기 전승으로 승강전 확정하겠다”

나란히 9승을 거둔 두 팀의 ‘1위 결정전’에서 팀 다이나믹스가 신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팀 다이나믹스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승강전에 직행할 수 있는 1위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그렇지만 ‘갱남’ 서진영은 “남은 경기 방심하지 않고 전승으로 마무리하겠다”며 마음가짐을 단단히했다.

팀 다이나믹스는 1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9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롤 챌린저스)’ 서머 스플릿 VSG와 2라운드 경기에서 2-1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팀 다이나믹스는 4연승과 함께 10승(2패) 고지에 오르면서 1위 자리를 굳건하게 다졌다.

경기 후 OSEN과 만난 서진영은 먼저 “상승세를 탄 VSG를 상대로 경기 전엔 불안한 마음이 있었다”며 “특히 2세트 니달리 깜짝 픽에 패배하자 불안함이 커졌다”고 운을 뗐다. VSG는 ‘1위 대전’ 전까지 7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서진영이 택한 방법은 VSG의 깜짝 픽을 연구하는 것이었다. 서진영은 “준비 기간이 길었던 VSG를 상대하기 위해 경기 전엔 ‘탑-미드’ 트리스타나의 가능성을 염두에 뒀다”며 “비록 트리스타나 대신 니달리가 등장했지만, 패배한 2세트 후 피드백을 통해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고 알렸다.

서진영이 꼽은 오늘 경기의 에이스는 ‘라이트’ 권순호다. 권순호는 승리한 1, 3세트 모두 징크스를 선택해 ‘하드 캐리’를 선보였다. 이러한 징크스의 성장엔 서진영의 날카로운 역갱 및 한타 설계도 큰 영향을 미쳤다. 서진영은 “나도 한타 때 징크스가 데미지를 넣을 판을 잘 만들었던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팀 다이나믹스는 bbq, MVP와 일전을 앞두고 있다. 롤챔스 승강전에 직행할 수 있는 1위가 눈앞에 있는 상황. 서진영은 방심하지 않았다. 서진영은 “1라운드에서 MVP에게 어렵게 승리했다”며 “방심은 없다. 실수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서진영은 “남은 경기 모두 이기고, 승강전 확정 지은 다음, ‘롤챔스 무대’에도 진출하고 싶다”며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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