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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현장노트] 로버츠 감독 "스미스와 류현진의 호흡에 만족"(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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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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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덴버(미국 콜로라도주), 양지웅 통신원] LA 다저스는 8회까지 점수를 내지 못했다. 콜로라도 투수들을 공략하지 못한채 이날 총16개의 삼진을 당했다.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류현진의 호투가 무색해질 정도였다. 하지만 9회초 루키 포수 윌 스미스가 해결사로 나섰다.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스미스의 9회초 3점홈런과 크리스토퍼 네그론의 2점홈런으로 콜로라도를 5-1로 제압했다.

이날 처음으로 류현진과 호흡을 맞춘 스미스는 공수에서 모두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했다.

스미스는 유명 연예인과 같은 이름으로 “프레시 프린스(Fresh Prince)’로 불린다. 랩퍼로 데뷔했던 윌 스미스가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TV 드라마 “Fresh Prince of Bel Air”에서 따온 별명이다.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타석에 등장할 때도 이 드라마의 주제곡이 나온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프레시 프린스가 또 다시 해냈다. 항상 좋은 스윙을 한다. 공격면에서 말할 것도 없고 오늘 류현진과 같이 좋은 호흡을 맞춘 것도 아주 고무적이다”라며 루키 포수의 맹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로버츠 감독은 “다저스 코칭스태프와 팀 분위기도 젊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한다”고 덧붙였다.

공 80개를 던진 류현진을 교체한 것에 대해서는 “지난 등판에서 많이 던졌고 낮 경기에다 해발도 높은 경기장에서 할수 있는 것을 다 해줬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로버츠 감독은 이날 4타수 4안타를 친 루키 알렉스 버두고도 잊지 않고 “항상 잘하고 싶어하는 선수다. 공수뿐만 아니라 주루 플레이도 좋았다”고 평가했다.

스포티비뉴스=덴버(미국 콜로라도주), 양지웅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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