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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LOL] 뒤틀린 숲, 서비스 종료… TFT 영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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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LOL] 뒤틀린 숲, 서비스 종료… TFT 영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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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팀 전투. /라이엇 게임즈 제공.

전략적 팀 전투. /라이엇 게임즈 제공.


[OSEN=임재형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3대3 대전 모드 ‘뒤틀린 숲’의 서비스가 종료된다. ‘뒤틀린 숲’의 빈 자리는 최근 유저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전략적 팀 전투(Teamfight Tactics, 이하 TFT)’가 채울 예정이다.

1일(이하 한국시간) 라이엇 게임즈의 수석 게임 디자이너 ‘모트’ 스티븐 모티머는 공식 홈페이지에 ‘LOL의 게임 모드 개발 방향’을 공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LOL의 대표 전장 ‘소환사의 협곡’ 이외에도 다양한 유저들의 만족도를 위해 많은 게임 모드를 제작해왔다. 이에 다수의 팬을 거느리고 있는 ‘칼바람 나락’을 비롯, 십여 개가 넘는 기간 한정 모드가 탄생했다.

게임 모드의 개발 방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지난 6월 29일 정식 출시된 TFT는 ‘소환사의 협곡’ ‘칼바람 나락’과 함께 LOL의 영구 게임 모드로 도입된다. TFT는 LOL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오토배틀러(Autobattler) 게임으로 친숙한 몬스터, 챔피언, 아이템과 특별한 ‘공동 선택’ 과정이 특징이다.

스티븐 모티머는 TFT의 영구 도입에 대해 “TFT의 목표는 유저들이 꾸준하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었다”며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우리는 TFT를 정식 모드에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지속적인 밸런스 패치, 새로운 챔피언 추가, 랭크 시즌 도입 등 TFT에 대한 지원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뒤틀린 숲. /라이엇 게임즈 제공.

뒤틀린 숲. /라이엇 게임즈 제공.


LOL의 3대3 게임 모드인 ‘뒤틀린 숲’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소환사의 협곡’과 함께 LOL 랭크 시스템의 대상이었던 ‘뒤틀린 숲’은 지난 2012년 디자인 개편 이후에도 유저들의 흥미를 끌어내지 못한 바 있다. 스티븐 모티머는 “‘뒤틀린 숲’은 최근 유저들의 요구에 부합하지 않는다. 2019 시즌 마무리 후 ‘뒤틀린 숲’의 서비스는 종료된다. 랭크 시즌 보상은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특별 게임모드인 ‘우르프’ ‘돌격! 넥서스’는 이벤트 기간에 맞춰 돌아올 예정이다. 빠른 전장 합류가 가능한 ‘우르프’의 ‘챔피언 투석기’는 다음 이벤트에도 등장한다. ‘돌격! 넥서스’엔 다양한 보상 또한 적용된다. 또한 스티븐 모티머는 “’칼바람 나락’의 밸런스 패치 또한 지속된다”고 알렸다.

한편 9.15 패치가 적용된 TFT는 빠른 시일 내에 ‘핫 픽스’가 적용된다. 스티븐 모티머는 자신의 SNS에 지나치게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몇몇 챔피언들에 대한 수정 패치가 1일 오후 진행된다고 공개했다. 대상은 아이템 ‘얼어붙은 심장’과 챔피언 ‘아칼리’의 100% 치명타 버그, ‘초가스’의 강력한 데미지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