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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2승' 김선기, "LG 타자 적극적 스윙 역이용" [생생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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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박준형 기자] 3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3회말 키움 선발투수 김선기가 역투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잠실, 이종서 기자] "하이패스트볼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김선기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1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선기는 지난 16일 삼성전에 데뷔 첫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데뷔 첫 승리를 선발승으로 채웠다. 이날 역시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키며 호투를 펼쳤고, 7회초 타선이 6점을 뽑아내면서 8-0 승리와 함께 시즌 2승 째를 챙겼다.

경기를 마친 뒤 김선기는 "박동원의 리드가 좋았고, 6회 내려왔지만 대량 득점을 해줘서 승리를 챙길 수 있던 것 같다"라며 "어제 LG 타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온 것을 역이용하며 하이패스트볼을 많이 사용했다"고 호투 비결을 이야기했다.

김선기에 호투에 장정석 감독은 안우진이 복귀한 뒤 선발진 정리에 대해 고민을 이야기했다. 김선기 혹은 안우진이 중간으로 갈 수 있는 상황. 김선기는 "팀에서 주는 보직은 뭐든지 열심히 받아드리겠다. 언제 올라와도 공격적으로 피칭을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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