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재만 기자] 박세웅 /pjmpp@osen.co.kr |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4연패에 빠진 롯데를 구하고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지난해 11월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재활 과정을 거쳐 1군 무대에 지각 합류한 박세웅은 31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 5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잘 던졌다. 시즌 첫승.
1회 김상수, 박해민, 김헌곤 모두 내야 땅볼로 유도한 박세웅은 2회 다린 러프에게 볼넷을 내준 데 이어 이원석에게 좌월 투런 아치를 얻어 맞았다. 맥 윌리엄슨을 2루 땅볼로 처리한 뒤 김동엽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강민호를 2루수-유격수-1루수 병살타로 돌려 세웠다.
박세웅은 3회 이학주, 김상수, 박해민에 이어 4회 김헌곤, 다린 러프, 이원석 그리고 5회 맥 윌리엄슨, 김동엽, 강민호를 삼자범퇴 처리했다. 박세웅은 4-2로 앞선 6회 1사 1루서 박진형에게 바통을 넘겼다.
롯데는 삼성을 8-4로 꺾고 지난 26일 사직 SK전 이후 4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외국인 타자 제이콥 윌슨(4타수 3안타(2홈런) 2타점 2득점)과 전준우(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는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박세웅의 첫승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what@osen.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