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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롤챔스] 다시 '느낌표'로...'페이커' 이상혁과 SK텔레콤, 그리핀도 무너뜨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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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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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이제 13연승 하자."

악몽같았던 5연패를 탈출 했던 순간 '페이커' 이상혁은 동료들을 향해 정규시즌 남은 경기 12경기를 포함해 파이널 매치까지 승리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당시 공허해 보였던 그의 발언은 이제 점점 더 현실에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6연승을 질주 중인 SK텔레콤이 그리핀을 상대로 7연승에 도전한다. 5연패 시점에는 의문 부호를 받았으나, 지금 현 시점에서 SK텔레콤의 경기력은 담원과 함께 LCK 정상을 다투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평가다.

SK텔레콤은 2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그리핀과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3주차가 끝난 이후 성적을 살펴보면 SK텔레콤과 그리핀의 격차는 멀게만 느껴졌다. 당시 SK텔레콤은 1승 5패 득실 -6으로 9위였고, 그리핀은 5승 1패 득실 +8로 선두였다. 여덟 단계이 차이가 있던 두 팀은 순위는 어느덧 3단계, 1경기 차이로 좁혀졌다. SK텔레콤이 승리할 경우 양팀의 경기 차이는 없어지게 된다.

LCK 참가 이후 첫 3연패를 극복한 그리핀에게도 28일 SK텔레콤전은 중요한 일전일 수 밖에 없다. 패할 경우 그리핀 역시 플레이오프 진출을 장담하기 힘들 수 있기 때문이다. 연패 당시에도 SK텔레콤과 아프리카를 어려운 상대로 꼽기도 했던 김대호 감독이 들고 나올 해결책이 기대되는 상황.

SK텔레콤 역시 상승세 유지를 기대하고 있다. 전라인 캐리가 가능한 팀이 다시 된 현 시점 경쟁력은 수준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칸' 김동하, '페이커' 이상혁, '테디' 박지성까지 라이너들의 기량이 물에 올랐고, '클리드' 김태민과 '에포트' 이상호가 뒤를 잘 받쳐주는 현 상황을 김정균 감독은 높게 평가하고 있다.

중심에는 '페이커' 이상혁이 있다. 리프트라이벌즈 부터 필승카드로 떠오른 '니코'로 4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만개를 기막히게 사용하면서 니코로 뛴 4세트 KDA가 5.86을 기록하고 있다. 시그니처 챔피언 중 하나인 아지르 역시 3세트 3승, KDA 9.5를 올리면서 팀 상승세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SK텔레콤이 그리핀전 승리할 경우 7연승과 함께 서부리그로 진입하게 된다. 그리핀이라는 난적을 상대로 SK텔레콤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해 본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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