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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추가경정예산 편성

모레 국회 소집...野 "안보국회" vs 與 "추경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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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국회 소집요구서를 내면서 오는 29일부터는 7월 국회 문이 열립니다.

안보국회를 주장하는 야 2당과 추경안 처리를 약속하라는 여당이 맞서면서 개점휴업이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김영수 기자!

일단 오는 29일부터 회기는 시작되는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국회가 열립니다.

다만, 원내교섭단체, 그러니까 여야 3당이 본회의 날짜를 비롯한 의사일정을 잡는 협상을 해야 하는데요,

협상이 녹록지는 않습니다.

민주당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아침 YTN과의 통화에서 야당과 접촉은 있었지만, 내세우는 조건이 너무 많다면서 협상의 어려움을 내비쳤습니다.

특히 한국당에서 정부의 추경안을 다시 가져오라고 하는 건 추경을 할 의지가 없다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를 제대로 열려면 제일 먼저 정부의 추경 통과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이른바 '원포인트 안보국회'를 열어야 한다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국당 김현아 원내대변인은 YTN과의 통화에서 일본 수출 규제나 중국과 러시아의 영공 침범 같은 외교 안보 이슈가 잇따르는 만큼 상임위에서 정부 대응과 대책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추경에 대해서는 절차에 따라 심사하면 되는 것이지 추경안 통과를 전제로 국회를 열겠다는 민주당의 주장은 옳지 않다고 꼬집었습니다.

이르면 내일은 원내 지도부 간 접촉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는 상황이어서 협상 타결까지는 진통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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