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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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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승격팀’ 담원, 단독 1위로…한화생명은 6연패 탈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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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라운드 3주차

‘너구리’ 꽁꽁 묶이자 ‘쇼메이커’가 해결사로

진에어, 서머시즌 ‘13전 전패’ 불명예 기록

이데일리

담원게이밍 선수단. 사진=노재웅 기자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승격팀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담원이 샌드박스를 꺾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한화생명은 서머시즌 13전 전패를 기록 중인 진에어를 제물 삼아 6연패 사슬을 끊었다.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우리은행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2라운드 3주차 둘째 날 경기에서 담원 게이밍은 샌드박스 게이밍에 2대1로 승리했고, 한화생명e스포츠는 진에어 그린윙스를 2대0으로 꺾었다.

담원은 이날 경기에서 ‘너구리 원맨 팀’이 아님을 확실히 증명했다.

팀의 핵심인 탑 라이너 ‘너구리’ 장하권이 1세트 ‘0킬 7데스’를 기록하는 등 상대의 집중견제에 꽁꽁 묶였지만, 또다른 에이스 ‘쇼메이커’ 허수를 중심으로 팀원 모두가 맹활약하며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특히 3세트에서 쇼메이커의 경기력이 폭발했다. 아칼리를 선택한 쇼메이커는 교전마다 신들린 움직임을 선보이며, 단 한 번도 죽지 않은 채 9킬1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한화생명과 진에어의 경기에서는 2세트 ‘상윤’ 권상윤이 명궁 같은 애쉬 궁극기 활용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애쉬를 선택한 상윤은 교전마다 상대 주요 챔피언에 궁극기를 적중시키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진에어는 이날도 패배하며 서머시즌 개막 이후 13전 전패라는 불명예 기록을 이어갔다. 전 세계 5대 LoL 프로리그 가운데 전패를 끊지 못한 팀은 진에어가 현재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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