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원포인트 안보 국회' 野 제안에 "추경도 함께" 강조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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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원포인트 안보 국회’를 열자고 제안한 야당에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과 대일 결의안도 함께 처리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정춘숙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제시한 ‘원포인트 국회’의 진정한 의미를 살리기 위해서는 추경안과 대일 결의안이 포함돼 동시에 처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와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원포인트 안보 국회’를 다음 주에 열기로 합의하고 두 당 의원 133명이 서명한 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한데 대한 답이다.
민주당은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제안한 ‘안보 국회’에 일단 긍정적으로 접근하면서도 속내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정 원내대변인은 “야당의 ‘원포인트 안보 국회’ 제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내용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며 “추경안도 함께 처리해야 하는 만큼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인천 서구 현장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취재진과 만나 ‘원포인트 안보 국회’에 대해 “추경 처리가 같이 되면 좋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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