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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지국제신도시 내 외국학교 후보에 '로열 러셀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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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위원회서 우선협상대상 학교 선정…실사 뒤 MOU 추진

연합뉴스

명지국제신도시 유치 외국계 학교 선정위원회
[부산·진해경자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들어올 외국 교육기관 후보로 영국 로열 러셀스쿨(Royal Russell School)이 선정됐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부산시는 명지국제신도시에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운영할 외국 교육기관(K-12) 선정위원회를 열어 로열 러셀스쿨을 우선협상대상 학교 후보로 뽑았다고 26일 밝혔다.

로열 러셀스쿨은 1853년 설립된 영국 왕실 후원학교로 영국 런던 남부 크로이던에 있다.

현재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수는 1천80명이다.

영국 사립학교 실사단의 학교 평가 전 영역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약 50%의 학생이 세계대학 순위 100위권 이내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

선정위원회는 명지국제신도시 내 외국 교육기관(K-12) 설립 및 운영 의사를 밝힌 영미계 사립학교 5개교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였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부산시는 앞으로 로열 러셀스쿨 본교 실사를 벌여 우선협상대상 학교 자격 요건을 확인한 뒤 최종적으로 우선협상대상 학교의 지위를 부여하고 학교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경제자유구역 내 명지국제신도시에 외국 교육기관(K-12)이 문을 열면 외국인 정주 환경이 좋아져 투자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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