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궂은 날씨,문제 없어요'...LCK, 7주차 둘째날 모두 매진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장마가 북상하면서 하루 종일 궂은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도 LCK가 열리는 종로 롤파크 현장은 북적북적했다. 인기 있는 SK텔레콤, KT와 강호 그리핀, 젠지의 경기를 팬들이 그냥 둘리가 만무했다. LCK 서머 스플릿 7주차 둘째 날 경기가 모두 매진됐다.

26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2라운드 KT-그리핀, SK텔레콤-젠지전 두 경기가 모두 일반석 398석을 채웠다. 시즌 25번째와 26번째 매진. 2라운드에서는 6번째와 7번째 매진으로 기록됐다.

앞서 열린 그리핀과 KT의 경기는 그리핀이 3연패를 탈출하면서 시즌 8승(4패 득실 +9)째를 올렸다. 순위도 5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반면 KT는 시즌 9패(3승 득실 -11)째를 당하면서 아프리카전 승리의 흐름을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상승세의 두 팀의 맞붙은 SK텔레콤과 젠지의 2라운드 경기 1세트는 SK텔레콤이 먼저 웃었다. '페이커' 이상혁이 니코로 2킬 4데스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1세트 MVP로 선정됐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