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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1번’ 신남호(49)와 ‘20대 젊은피’ 조건휘(27)가 PBA 2차투어 4강에 선착, 결승진출을 다툰다. |
[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대전1번’ 신남호(49)와 ‘20대 젊은피’ 조건휘(27)가 PBA 2차투어 4강에 선착, 결승진출을 다툰다.
25일 오후 서울 잠실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챔피언십’ 8강 제1경기서 신남호는 ‘PBA1차투어 준우승자’인 강민구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를 거두었고, 조건휘는 임정완에게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신남호는 신정주, 조건휘는 팔라존-박한기 8강 승자와 PBA투어 결승 진출을 놓고 26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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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호는 강민구와 풀세트 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사진은 경기 후 강민구와 신남호가 인사하고 있다. |
◆ 신남호 ‘우승후보’ 강민구에 접전 끝 승리
신남호는 강민구와의 경기에서 1세트(15:5)와 2세트(15:7)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2:0 앞서나갔다.
그러나 이때부터 강민구의 추격이 시작됐다. 강민구는 7이닝째 6득점과 10이닝째 4득점 등으로 15:11(10이닝)로 3세트를 따낸 데 이어 4세트마저 15:7(10이닝)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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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는 신남호에 두 세트를 먼저 내주고도 2세트를 따라붙는 저력을 발휘했으나 5세트서 아쉽게 패배, 대회를 마무리했다. |
마지막 5세트. 초반 분위기는 선구 강민구였다. 강민구는 1이닝째 5득점, 2이닝째 2점을 뽑으며 7:4로 앞서갔다. 그러나 신남호가 3이닝째 4득점에 이어 4이닝째 강민구의 공격이 무위로 돌아간 틈을 타 남은 3득점을 몰아치며 11:8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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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휘는 임정완에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조건휘와 임정완이 경기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
◆조건휘, 임정완에 3:0 완승
8강 제2경기서는 조건휘가 임정완을 3:0으로 물리쳤다.
조건휘는 1세트에서 단 5이닝만에 15점을 채워 15:4로 따낸 데 이어 2, 3세트서도 15:9(8이닝) 15:6(11이닝)으로 승리했다.
4강 남은 두 자리는 25일 오후 8시 ‘8강 제3경기’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신정주 승자와 오후 11시 ‘8강 제4경기’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박한기 승자가 진출한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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