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왼쪽)가 25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북한 발사체를 두고 강한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발사체를 쏘아올린 북한을 향해 “어렵게 살아난 대화의 모멘텀이 훼손되지 않도록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북한이 오늘 오전 5시34분과 57분쯤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 발사했다”며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동해상으로 약 430㎞를 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5월 이후 78일만”이라며 “현재 한미 당국이 세부사항을 분석 중으로 북한 상황에 예의주시하며 추가 상황을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원내대표는 “어떤 상황에서도 일체 군사행동을 반대한다”며 “북한은 추가 군사 조치가 자신들의 주장을 이해시키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길 바란다”고 했다. 야당을 향해서도 “초당적인 안보 협력에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이원광 , 박선영 인턴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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