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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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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챌린저스] 치열한 1위 경쟁, 승강전 직행할 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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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APK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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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중하위권 팀들의 순위는 어느정도 정해지고 있으나, 1위를 차지하기 위한 상위권 팀들의 경쟁은 ‘춘추전국시대’에 빠진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만큼 치열하다. 아직까진 빡빡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지만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롤 챌린저스)’의 1위는 남은 8, 9주차 경기에서 결정날 가능성이 높다.

8주차 경기가 열릴 ‘롤 챌린저스’ 서머 스플릿은 한 팀의 독주체제 없이 상위권 네 팀이 동반 질주하고 있다. 지난 22일 VSG는 bbq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8승 2패 득실 +9로 시즌 첫 1위 자리에 앉았고, APK는 19일 경기 아쉬운 패배로 2위(7승 2패 득실 +9)에 떨어졌다. 팀 다이나믹스(7승 2패 득실 +9)는 APK에게 승자승에 밀린 3위, 브리온(7승 3패 득실+6)은 0.5경기 차이로 4위다.

롤 챌린저스 1위는 플레이오프 없이 롤챔스 승강전에 진출할 수 있어 가치가 매우 높다. 이에 8, 9주차에서 맞대결을 펼칠 4팀은 1위 등극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25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벌어질 8주차 첫 경기는 2, 3위 APK와 팀 다이나믹스의 맞대결이다. APK는 지난 6월 7일 서머 스플릿 1라운드 경기에서 팀 다이나믹스를 2-0으로 완파했다. 당시 MVP로 선정된 ‘트리거’ 김의주는 시비르, 자야로 주포 역할을 담당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라운드에선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지만 시즌을 거치며 팀 다이나믹스는 점점 발전하고 있다. 상위권 VSG, 브리온을 1라운드에서 모두 격파했다. 까다로워진 팀 다이나믹스를 상대로 APK는 ‘카카오’ 이병권 카드를 꺼낼 공산이 크다. 19일 경기에서 이병권은 팀의 1세트 패배 이후 소방수로 등판해 자신의 날카로움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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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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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1일 펼쳐질 9주차 경기는 팀 다이나믹스와 VSG의 혈전이 예정돼있다. VSG는 1라운드 완패 이후 그야말로 칼을 갈고 있다. VSG 김남훈 감독은 “우리는 강팀을 이겨야 상위권에 남을 수 있다. 경계 1호 팀 다이나믹스를 중점적으로 두고 남은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무려 6연승을 달리고 있는 VSG의 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브리온은 오는 8월 5일 VSG와 맞대결을 펼친다. 다른 상위권 팀들보다 조금 뒤쳐져 있는 브리온은 1위 탈환을 위해선 남은 경기 중 VSG, APK는 반드시 잡아야 한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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