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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

강경화-볼턴 "한미일 공조 중요성 재확인...외교해법이 모두의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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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한일 외교 충돌과 관련해 한미일 공조와 외교적 해법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강 장관이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를 방문한 볼턴 보좌관을 만났다면서 두 사람은 한미 관계는 물론 한미일 3국 공조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한일 간 추가 상황 악화를 방지하고 대화를 통한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모두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기본 인식 아래 미국이 할 수 있는 역할을 포함해 앞으로 더욱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습니다.

강 장관과 볼턴 보좌관은 이어 한미 동맹이 공동의 가치와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도전을 극복하고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포함한 당면한 현안을 합리적, 호혜적으로 해결하면서 공고하게 유지, 발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북미 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위한 한미 공동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한국과 미국의 목표는 동북아 지역의 평화를 지킨 굳건한 한미동맹으로 나아가는 것이고, 앞으로도 계속 그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강경화 장관은 이에 대해 볼턴 보좌관이 아주 중요하고 어려운 시기에 한국에 왔다면서 한미동맹 정신에 기반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고, 이런 도전에 직면할수록 한미동맹이 더욱더 굳건해지는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강 장관 면담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광범위한 이슈에 대해 매우 생산적인 토론을 했다면서 앞으로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지원해줄 거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나중에 보자면서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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