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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폐조선소를 관광거점으로"…통영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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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국비 지원 사항 승인 확정

경남CBS 최호영 기자

노컷뉴스

통영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사진=통영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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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사항(실현가능성·타당성 평가)의 승인을 확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2017년 12월 선정됐다.

시의회 의견 청취, 부지 확보, 주민공청회,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전략 계획 승인 등을 거쳐 이제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조선업 불황으로 문을 닫은 옛 신아조선소와 주변 부지를 활용해 글로벌 문화‧관광거점으로 조성한다.

신아조선소 부지를 포함해 51만㎡를 사업 구역으로 정하고 2023년 말까지 마중물 사업으로 41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주민커뮤니티 플랫폼, 수변 문화공간인 도크메모리얼 해양공원 조성 등이다.

시는 남은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한 뒤 다음달부터 사업 대상지 부지 매입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가시적인 사업 추진이 이뤄지게 됐다"며 "어려운 지역 경제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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