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혁신도시협의회 정례회 |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24일 울산 중구 호텔다움에서 정례회를 열고 '지역 균형 발전과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공공기관 2차 혁신도시 이전, 혁신도시 시즌2 종합발전계획 신속 추진, 발전기금 운용에 혁신도시 소재 시·군·구 참여 보장, 공공기관 평가에 지자체 참여 가능 지표 포함 등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협의회는 이 4개 안건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요구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협의회는 "혁신도시는 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새로운 경제거점으로 자리 잡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하는데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수도권 공공기관 2차 혁신도시 이전을 즉각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회에선 결의문 채택에 이어 현 회장인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 연임을 결정했다.
박 구청장은 "협의회가 중심이 돼 혁신도시를 지역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이루는 데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9개 혁신도시가 건설된 11개 지역 시·군·구 단체장으로 구성됐고, 2006년 12월 15일 설립됐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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