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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황금정원’ 한지혜X오지은, 지독하게 얽힌 충격적 과거 “이복자매? 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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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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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정원’ 방송 화면./사진제공=MBC


MBC ‘황금정원’에서 하나의 이름으로 얽힌 한지혜와 오지은의 과거와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황금정원’은 첫 회부터 사비나·신난숙(정영주 분) 모녀가 과거에서부터 은동주와 지독하게 얽혀 있음이 드러났다. 특히 신난숙은 사비나에게 “은동주라는 이름 기억에서 깨끗이 지워. 과거에 니가 은동주였던 것도. 애초에 은동주가 아니었던 것도. 넌 쭉 사비나야”라고 말해 사비나가 은동주의 이름을 가로채 살았고, 이름을 2번이나 바꾼 과거를 밝혀 충격을 안겼다. 더욱이 우연히 대면한 은동주와 사비나는 서로를 보고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은동주는 사비나를 알아보지 못했지만, 사비나는 은동주의 이름을 듣자마자 극도의 불안감을 폭발시켜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또한 은동주와 사비나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같은 악몽에 시달려 이들의 관계가 밀접함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은동주는 바닷가에 주저앉아 우는 여자아이의 꿈을 꿨고, 사비나는 한 여자아이가 다른 여자아이에게서 은동주라는 이름표를 빼앗고 도망치는 악몽을 꿨다. 이후 꿈에서 깬 사비나는 “걔가 모든 것을 알기라도 하는 날에는···엄마가 그 애한테 무슨 일을 했는지 모르냐”며 울부짖어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황금정원’ 2회는 2명의 여자아이가 쌍둥이처럼 같은 스타일로 바닷가에 있는 모습이 담겨 은동주와 사비나가 쌍둥이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특히 사비나는 “엄마가 버린 쌍둥이 언니”라고 말하며 몸서리치고, 신난숙은 “그 애는 절대 네 쌍둥이 언니가 아니야”라며 부정한 바 있기 떄문이다.

하지만 3회에서 신난숙이 어린 은동주를 버린 사실이 드러나며 또 한 번 충격을 안겼다. 신난숙은 버스를 타던 중 자고 있던 은동주를 그대로 두고 도망쳤다. 특히 은동주는 어릴 적 자신을 버린 이가 엄마라고 기억하고 있어 두 사람의 모녀지간 관계가 드러났다. 신난숙이 은동주를 매정하게 버린 과거가 드러나면서 은동주·사비나가 이복자매일지 혹은 진짜 쌍둥이일지 물음표를 남기는 등 앞으로 펼져질 관계에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한지혜 분)의 인생 되찾기로 진실을 숨기는 자와 쫓는 자의 아슬아슬한 인생 게임을 담은 작품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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