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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5·18 민주화 운동 진상 규명

5·18단체 "진상규명·왜곡 처벌에 정부 여당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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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5.18망언 규탄' 범국민 대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아무런 소득 없이 6월 임시국회가 끝난 것을 두고 5·18 단체가 실망감을 드러내며 정부 여당을 향해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5·18역사왜곡처벌 광주운동본부는 23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혹시나 일말의 기대를 가졌던 6월 임시국회도 결국 아무런 성과 없이 혈세만 낭비하고 정쟁의 늪으로 추락했다"며 "그사이 망언 국회의원들은 화려하게 복귀해 국회를 활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6월 임시국회가 아무런 결과를 보지 못한 것은 자유한국당의 분별없는 저항뿐만 아니라 정부·여당의 무능함과 의지의 빈약함 때문"이라며 "정부·여당이 할 수 없다면 직접 국민들이 나서서 국회를 심판하는 길밖에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투쟁 동력을 정비해 더불어민주당이 책무를 할 수 있을 때까지 지속해서 완강하게 투쟁할 것을 선언한다"며 "가능한 모든 수단과 역량을 동원해 반드시 5월의 염원과 요구를 관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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