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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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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라디오 방송 화면 캡처 |
안웅기, 임준혁, 윤수현이 구성진 라이브를 뽐냈다.
22일 방송된 MBC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의 월요일 코너 '비긴 외계인'에 가수 안웅기, 임준혁, 윤수현이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DJ를 맡은 이계인은 "너무 뜻밖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경미는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건 처음이다. 하얀 셔츠를 입고 단추를 두 개 정도 풀었다"고 이계인을 소개했다.
박준형은 음성 메지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제가 MBC와의 계약 종료로 인해 끝났다고 생각하시겠지만 휴가를 받았다. 7월 29일에 돌아온다. '휴가가서 좋겠다', '팔짜 좋다' 하실 수도 있겠지만 온전히 가장으로서 가족들과 보내겠다"고 말하며 DJ 자리를 비운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소원성취송을 선곡하는 '비긴 외계인' 코너가 시작됐다.
첫 번째로 이계인은 요리를 잘하는 어머니를 둔 청취자의 사연을 전했다. 청취자 제보에 의하면 본인 어머니의 문제는 손이 크다는 것이었다. 사연자는 3일 동안 카레만 먹기도 했다고 말했다. 청취자는 어머니께서 콩나물도 한 박스씩 구매하는 등, 한가지 재료를 한 박스씩 사서 동이날때까지 요리한다고 고민을 전했다. 소원은 손 큰 어머니의 양을 조금씩,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요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임준혁은 "보통 사골 같은 것을 한 솥으로 하시는데 콩나물 한박스는 놀랍다"고 사연에 공감했다.
이에 윤수현은 거침없이 소원 성취송을 선곡해 들려줬다. 그는 "한결같지 않고 '천태만상'같은 밥상을 받길 바란다며 자신의 곡 '천태만상'을 라이브로 들려줬다.
윤수현은 라이브 무대에서 간드러진 목소리와 함께 신명나는 율동을 더해 보는 이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계인은 쉬지않고 움직이며 숨막히는 라이브 무대를 뽐낸 윤수현을 바라보며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노래를 듣고 난 이계인은 "가사 외우기 힘들겠다. 직업이란 직업은 다 소개했다. 닭 기르는 닭장수가 빠졌다"고 소감을 밝혔고, 정경미도 "이계인씨가 입도 벌어지고 눈이 동그래졌다"고 놀라워했다.
두 번째는 부산에서 전한 소원. 청취자는 마이너스 손을 가진 회사 후배에 대한 고민을 전하며 망가진 복사기와 컴퓨터, 노트북, 전동 퀵보드가 고장날 뻔한 사연을 전했다. 청취자는 "후배가 어떤 물건을 고장낼지 모르니까 3미터는 떨어져서 지냈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런 바람을 전했다.
이를 듣고 임준혁은 '짱나니까 가'라고 개그를 던지며, 김건모의 '짱가'를 선곡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준혁의 라이브를 듣고 난 이계인은 "건모는 귀여운 맛이 있는데, 얼굴이 밉다"고 말했고, 임준혁은 "김건모씨와 어제도 함께 술 한 잔 했는데, 얼굴을 더 당겨보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위트있게 답했다.
세 번째 사연은 한 밤 중 김치볶음밥을 원하는 남편. 사연자는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다양한 요리를 요구한다고 고민을 전했다. 술을 먹고 난 다음에 특히 야식을 원한다고.
안웅기는 "부인이 너무 요리를 잘해서 밖에서 음식을 못하는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고, 청취자들의 공감 사연이 쏟아졌다.
그러면서 그는 "'곤드레 만드레' 취하셨을 때에는 '곤드레 만드레' 취하셔서 주무시는 게 낫다"며 박현빈의 노래를 선곡해 이계인 성대모사와 이문세를 흉내내며 우렁차게 불러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홍수현은 "언제든지 불러만 주시면 오겠다"면서 외계어를 덧붙여 소감을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계인은 "오늘 재밌었다. 내가 가르치진 않았지만 제자들 나이 또래와 함께 젋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MBC표준FM '정경미, 박준형의 2시만세'는 평일 오후 2시 15분, 주말 오후 2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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